자퇴생 평균 6.7등급, 상위권 자퇴가 늘었을까?
📌 3줄 요약
자퇴생 수 증가는 5등급제 이전부터 이어졌으며, 제도 하나만 원인으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2025학년도 자퇴생 평균 6.7등급(9등급 체계 환산)과 1등급대 자퇴생의 전년·2년 전 비교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전 과목 1등급 비율은 1학기 1.76%, 2학기 누적 1.08%였고, 2028 정시의 학생부 반영은 대학·전형별로 다릅니다.
5등급제가 자퇴 증가의 원인일까?
일반고 1학년 자퇴생은 2021년 6,112명, 2022년 7,880명, 2023년 9,373명, 2024년 9,346명, 2025년 10,006명이었습니다. 처음 1만 명을 넘었지만 제도 도입 이전부터 증가한 흐름이므로, 이를 내신 5등급제 하나의 영향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학교를 떠나는 사유도 관계·정서·건강·유학 등 다양합니다.
2025학년도 자퇴생의 평균 성적은 기존 9등급 체계로 환산하면 6.7등급입니다. 앞선 두 해의 6.2~6.3등급보다 낮은 평균이지만, 집단 평균만으로 모든 자퇴생의 성적이나 자퇴 이후 수능 성과를 알 수는 없습니다.
상위권 이탈·내신 리셋 주장은 통계로 확인될까?
상위권이 대거 학교를 떠난다는 주장도 별도의 추세 확인이 필요합니다. 1등급대 자퇴생은 전년보다 52명(비율 0.68%p) 늘었지만, 2년 전과 비교하면 12명(0.35%p) 줄었습니다. 특정 연도 한 번의 증가로 계속 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자퇴했다가 이듬해 다시 입학한 학생 수는 예년과 비슷합니다. 재입학 사유도 질병·가정 사정 등이 대부분이어서, ‘내신 리셋’을 위한 재입학이 급증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5등급제에서 전 과목 1등급은 얼마나 될까?
5등급제에서 전 과목 1등급 학생은 1학기 7,373명(1.76%), 2학기까지 누적하면 4,659명(1.08%)으로 제시됐습니다. 한 과목의 1등급 범위가 넓어졌다는 인상과 전 과목에서 계속 1등급을 유지하는 일은 다릅니다. 이 수치만으로 특정 학생의 대학 합격 가능성을 예측할 수도 없습니다.
‘5등급제라서 1등급이 아니면 지원 자체가 어렵다’는 말 역시 이 통계에서 곧바로 도출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어떤 과목을 이수하고 목표 전형이 무엇을 평가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028 정시의 학생부 반영, 전형별로 확인하세요
2028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전형 계획안에는 수능 100% 전형과 학생부·출결·서류를 반영하는 전형이 함께 있습니다. 같은 대학 안에서도 전형과 모집단위에 따라 다르고 의학계열 제외 조건도 있어, ‘정시는 무조건 수능 100%’ 또는 ‘모두 학생부를 본다’고 일괄화할 수 없습니다. 지원 학년도의 확정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합니다.
의학계열·SKY를 목표로 한다면 대학 이름만 보고 일반전형 기준을 적용하지 마세요. 2028학년도 전형 계획안에서도 의학과·의예과는 일부 일반전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목표 대학, 모집단위, 전형의 2028학년도 최종 요강에서 학생부 반영과 검정고시 출신 평가를 각각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 Q상위권 자퇴생이 크게 늘었다는 말은 사실인가요?
- A1등급대 자퇴생은 전년보다 52명(0.68%p) 늘었지만 2년 전보다 12명(0.35%p) 적습니다. 뚜렷한 증가 추세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Q의대 정시는 학생부를 보나요?
- A모든 대학에 같은 답을 적용할 수 없습니다. 2028학년도 전형 계획안에도 의학계열 제외 조건이 있으니 대학·모집단위·전형별 최종 모집요강을 확인하세요.
- Q평균 6.7등급은 자퇴하면 수능을 못 본다는 뜻인가요?
- A아니요. 자퇴생의 과거 내신을 9등급 체계로 환산한 집단 평균이며 개인의 수능 성적이나 자퇴 후 성과를 말하지 않습니다.